취업 관련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그래, 돈 벌어서 이만큼이나마 내 힘으로 마련했다는 게 참 신기하고 기특하네 하면서 방을 훑었다. 내 방. 마침 눈이 닿은 곳엔

이부자리. 이크, 그분이 쓰시던 거다. 눈을 돌렸더니 침대 위 풀오버. 헉,기숙사 시절 같은 방 언니가 입다 준 거. 왼쪽은 안 되겠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렸다. 배낭. 전 애인이 대학원 입학기념으로 선물. 으악, 선풍기 모양 히터. 그분이 사무실에서 업어옴.

내 힘이 아니라 각계의 온정으로 꾸려온 삶이었구나. 쿠당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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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etcetera

2013/03/27 22:14 2013/03/27 22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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