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은 내게, 고행이다.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보다 무엇을 더 참을 수 없는지가 훨씬 중요해서 그렇다. 나는 보스를 품을 그릇이 안 되고, 보스는 나를 품길 드디어 포기하였다. 돌아서면 그니 욕하기 바빴는데 결국 똑같은 수준이었구나. 깨달음은 늘 뒤에 오지만 돌이킬 생각은 없다. 퇴사를 서로 합의한 후부터 비로소 숨이 다시 쉬어지기 시작했으니까. 그러나 이후를 위해 내가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. 무식, 부정의, 몰염치, 가난, 소음 따위의 단어가 어지럽게 돌아다닌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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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etcetera

2013/07/27 14:01 2013/07/27 14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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