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추픽추로 가는 기차를 예약하려고 잉카 레일 홈페이지에 갔다. 참고로 마추픽추 턱 밑까지 기차가 다니는데 선발주자 페루 레일과 후발 잉카 레일 두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. 거리는 얼마 안 되는데 엄청 비싸다. 중요한 얘기는 그게 아니고...

1. 인터넷 익스플로러(IE)에서 기차 스케줄 조회를 했더니 서치를 못 한다. 먹통이다.
2. 아이패드에서는 됐던 게 생각 나서 크롬에서 해 봤더니 제대로 된다. (맨 반대의 경우만 보다가 신선하긴 했다;)
3. 예약을 하고, 결제를 하려면 로그인을 하라고 해서 귀찮지만 계정을 만들고,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... (여기서 한국 결제 시스템으로 넘어감)
4. IE에서만 카드 결제가 가능하단다. (예상했던 바다. 지난 주에 마추픽추 입장권 결제할 때 한 번 당했었다. 그래서 애초에 IE에서 시작했거늘...)
5. 그런데 IE에서는 결제 페이지로 넘어갈 방법이 없다. 로그인 버튼도 없고, 예약번호 입력 페이지도 없고, 있다 하더라도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지지도 않는다.

이런 식으로 답 안 나오는 주고 받기에 갇히면 물리적으로 숨이 막히는 사람이라 지금 딱 죽을 것만 같다. 후아.

* 세 시간 후 덧붙임:
결국 페루 레일로 바꿔서 IE에서 예약 및 결제 성공. 덕분에 기찻삯은 10달러 아끼고, 예정에 없던 1박은 추가되었다. 페루 레일은 계정 만들라고도 안 했다. 잉카 레일 흥! (아 근데 잉카 레일 홈페이지에는 계정 없애는 메뉴가 없;;;)

* 이틀 후 덧붙임:
혹시 페루 레일로 마추픽추까지 가려는 이들을 위한 팁. 인터넷으로는 쿠스코-마추픽추 구간만 예약 가능하고, 오얀타이탐보(Ollantaytambo)-마추픽추 메뉴는 없다는 설(?)이 있는데, 출발지에 오얀타이탐보가 안 보이기 때문인 것 같다. 오얀타이탐보에서 출발할 사람은 행선지(마추픽추)를 선택한 후, 출발지를 "Sacred Valley"로 하면 된다. 예약과 결제가 완료되면 출도착지에 Ollantaytambo라고 찍힌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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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etcetera

2013/07/08 14:08 2013/07/08 14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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